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한적한 6월초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 3일차 기분좋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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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TRAVEL

한적한 6월초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 3일차 기분좋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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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누리길

구엄포구 구엄마을"

 

제주도 여행의 3일 차

아점을 먹으러 가기 전

숙소랑 가까운 해안도로를

달리다 계획에 없이

들린 곳

 

해안누리길

엄장해안길

 

지금까지 가본 해안길 중

뭔가 독특한 암반이 있어

신기했었는데요,

알고 보니 구엄돌염전

이라고 하더라고요.

 

구엄돌염전이 뭐지??

염전이니 소금을 만들던 곳인가??

라고 속으로 생각하던 중

안내판이 있어 읽어봤어요.

 

구엄마을,

350여 가구의 주민이 거주하고

어촌계원이 100여 명 있던 마을이고요

구엄포구 부근에 선조들이 염전으로

사용하던 1500여 평의 평평한

천연돌염전(빌레)은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구엄돌염전이라 불리며

"소금빌레" 라고도 부르는

이 염전은 옛날부터 해안가에 있는

암반 위에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제조하여

생활에 도움을 얻었고

여기서 생산된 돌소금

맛과 색이 뛰어나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역시 저의 생각이 맞았어요 ㅎㅎ

 

 

 

 


 

 

 

"오쿠다"

 

정확히 11시에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온 곳 오쿠다(OKUDA).

오쿠다라는 말이

사실 일본어인 줄 알았는데요,

제주 사투리로 "온다"라는

말인 거 같다라고요.

(확실하진 않음..;;)

 

저희는 오쿠다에서

전복뚝배기전복죽

시켜 먹었어요.

 

제가 3박 4일 여행을 하며

정말 맛있게 먹었고

다시 들리고 싶은 곳

따로 모아 포스팅하려 하는데요

오쿠 역시, 포함이 될 정도로

정말 좋았아요.

 

빠른 시일에 추후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김녕해수욕장&세화해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한 곳은

해안도로 중 2곳인데요.

 

먼저, 김녕해수욕장에 대해

말하자면

제주도 여행 중 가장 좋았던

해수욕장이었고,

아담한 사이즈에 사람들도

별로 없어 한적한 느낌에

딱 저의 스타일이었어요.

 

양귀비 꽃밭처럼(1일 차)

이곳에서도 웨딩촬영을 하시는 분

2팀을 보았는데요.

 

날씨가 살짝 흐려

아쉽긴 했지만,

저도 웨딩촬영을 하게 되면

양귀비 꽃밭과 여기

김녕해수욕장은

꼭 들려서 찍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정말 좋고,

물도 깨끗하고 맑으며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다음 제주도 여행 때도

꼭 들리고 싶네요.

그땐 날씨가 맑기를 :)

 

그리고 들린 곳인

세화해변

김녕해수욕장보다

크고,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수영, 태닝을 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세화해변 역시

김녕해수욕장과 가깝고 

같은 라인의 위치라 그런지

김녕해수욕장과 같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전 한적하고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라

김녕해수욕장을 추천해드립니다.

 

 

 

 


 

 

 

"종달리 수국길"

 

4~5월에는 벚꽃과 유채꽃

한창 피어나면,

6월에는 메밀꽃수국

활짝 피는데요.

 

6월이 시작되자마자

여행을 와서 그런지

아쉽게도, 수국은 완전하게 다

피지는 못했어요.

 

이곳 역시 저의 생각엔

웨딩촬영 하기 딱 좋은 장소!!

일단 메밀꽃밭이... 예술이에요

메밀꽃밭 바로 옆이 해안도로라

경치도 정말 좋고,

시간이 많다면 한적하게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정도였어요.

 

수국은 도로 양쪽으로 

쭉 피어있는데요,

수국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수국들도 전부

활짝 피어있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

 

사실 이곳이 주차하기가 

정말 힘든 곳이거든요..

그걸 생각한다면

차라리 다행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주차 때문에

눈치싸움을 엄청 해야 할거 같아요.

 

아래 지도에 그나마 주차하기 편한

곳을 알려드릴게.

 

 

 


 

 

 

"비자림"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비자림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는 곳이다.

 

비자림은 평지로 이루어져

산책하기 좋고

공기가 맑아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예요.

 

저도 제주도 와서 비자림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비자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자라는 귀한 나무이고요.

희귀한 난과 식물의

자생지라고 하며,

비자나무 숲 속의 삼림욕은

자연 건강 휴양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비자림의 탐방로는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하 천연자원인 송이(Scoria)

되어있어요.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

뱀이 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청해일"

 

제주도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기 위해

온 곳, 청해일 횟집이에요.

 

사실 횟집 하면

다른 횟집과

크게 차이 나는 건 없는 것 같고요

 

다르다 하면 회의 맛

하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주도 횟집이라 그런지

역시 회는 두툼하며 

맛이 좋았어요.

 

이 집의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보통 꽁치를

회 먹기 전에 주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마지막에 주더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매운탕 대신

어죽이 나왔어요.

 

제 생각이지만,

오쿠다에서 전복죽을 

먹을 때도 그렇고

청해일에서 어죽을 먹을 때도,

가만 보면

제주도는 죽을 묽게 만들어

먹는 거 같아요.

 

사람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전 묽은 것보단

되직함과 묽음의

적당함이 좋거든요..ㅎㅎ;;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제 기억으로는 

어죽을 처음 먹어보는 것 같은데요,

이게 깔끔하면서도

자꾸 먹게 되는 맛이더라고요.

은근 중독적인 맛이었어요. 

 

 

 


 

 

 

"이호테우해변"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기 위해

이호테우해변으로

왔어요.

이곳은 말등대

유명한 곳인데요.

 

한강에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것도 먹고

여유를 부리듯

 

이호테우해변 역시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술과 함께 고기를 많이들

구워 드시더라고요.

 

과한 음주를 하면

바다로 떨어질 위험이 있어

적당히 드셔야 좋을 거 같아요.

 

야경이 정말 멋지지 않나요??

다행히도 오전엔 날이 흐려

걱정했지만

오후가 될수록

점점 맑아져서

아주 좋은 야경을

볼 수 있어

오늘의 하루도 기분 좋게

끝맺음을 하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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