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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 RESTRAUNT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블루밍가든 판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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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블루밍가든 판교점

 

 

 

 

 

오랜만에 같이 일하던 형을 만나

맛있는 걸 먹기로 하여 

집 근처로 알아본 곳 중 한 곳이

판교 아브뉴프랑에 있는 블루밍가든이었어요.

혹시나 싶어 동생한테 가본 곳인지 물어봤더니

점심에 가서 런치세트를 먹었었는데

가격 대비 괜찮았다고 해서

바로 결정했죠.

 

 

 

 

 

저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왔는데요,

판교역에서 내린 후 

한 5분 정도 걸어가니

판교 아브뉴프랑이 눈앞에 보이더라고요.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초행길이신 분들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차를 이용해서 오셔도

주차시간을 넉넉하게 챙겨주어

걱정 없을 거 같아요.

 

 

 

 

 

입구 앞에 런치세트와 디저트 플레터가 보이는데요.

아마 동생이 말한 런치세트가

저걸 말했던 거 같네요.

 

런치세트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요.

Blooming Garden Signature Bread - 두가지 식전빵

Today's Featured Starter - 오늘의 스타터(샐러드)

Roman Pizza of the Day - 오늘의 로만식 피자

Choice of Pasta - 파스타 중 택 1

Coffee or Tea - 커피 또는 차

이렇게 3코스라고 해야겠죠??ㅎ

 

총 28.000원이에요.

어떻게 나올지 아직 모르겠지만

가격만 본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에요.

 

 

 

 

 

내부 인테리어는 제가 요즘 가봤던 레스토랑들은

캐주얼한 느낌의 레스토랑이 많은데

캐주얼하다기보다는 살짝 고급스럽고 점잖은 느낌이라

왠지 모르게 약간 어색하더라고요.

(반바지에 반팔 차림이라..ㅎㅎ)

 

 

 

 

 

메뉴판은 간편하게 1장으로 끝나는데요.

살짝 아쉬운 게 글씨들이 작아서

저는 상관없었지만, 혹시나

눈이 안 좋거나 불편하신 분들은

보기 힘드실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대표 메뉴들의 사진이 있었다면

어떤 식으로 나올지 구체적으로 상상이 가능할 텐데

글로 설명만 되어있는 것도 아쉬웠어요.

 

런치세트가 파스타 중 택 1이라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파스타 종류가 일반적인 파스타는

아닌 것 같아 사실 거의 다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초리조 버터 성게알, 새우 깔라브리제, 은두야 흑돼지 라구

보드카 쉬림프 등... 먹어보고 싶은 파스타가

너무 많아서 고민에 빠진 찰나,

같이 온 형은 생 성게알 로제를 먹는다고 하여

오일, 크림 파스타 중 하나를 고르다가

형이 새우 깔라브리제 먹으라고 해서

새우 깔라브리제로 주문을 했어요.

 

 

 

 

 

먼저 식전빵 2종류가 나왔어요.

하나는 견과류가 들어간 거 같아요.

달달함이 은은하게 퍼지는 듯 한 맛이었고요.

나머지 하나는 먹물과 치즈가 살짝 들어간 거 같은데

약하게 짭조름한 맛이 나서

두 가지 종류의 빵이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것 같고

가격대가 비슷한 다른 레스토랑의 식전빵들보다

퀄리티, 맛 모두 괜찮게 느껴져, 첫 스타트부터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다음으로 나온 샐러드는

프로슈토햄과 천도복숭아가 들어간

요거트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예요.

여름은 복숭아의 계절이라 그런가요

복숭아가 진짜 엄청 달고 맛있었어요.

요거트 드레싱이 살짝 약한 느낌이 있지만,

프로슈토 햄과 신선한 야채를 같이 먹으면

드레싱과 조화가 잘 어울려지고

라이트 하면서 신선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피자는 일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조각 피자가 아니더라고요.

느낌이 빵집에 있을 법한 피자의 생김새였어요.

피자가 포카치아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맛 역시 고급스러운 빵집에서 파는

피자빵 같은 맛이었고요.

맛이 없진 않지만, 피자를 생각하고

먹으면 좀 아쉬운 느낌이 들게 하는 피자예요.

 

 

 

 

 

제가 시킨 새우 깔라브리제가 나왔어요.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사실 런치세트라서 저는 파스타 양이

적게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고 푸짐해서 깜짝 놀랐어요.

면은 미리 삶아놓고 쓰지 않고

만들 때마다 삶아서 쓰는 거 같아요.

제가 딱 좋아하는 안단테 한 식감이었고

베이컨과 초리조가 들어가 살짝 짭조름하지만

기분 좋은 짭조름한 맛이고요, 아직도 생각나고

또 먹고 싶은 맛이에요.

기억에 남는 파스타입니다.

:)

 

 

 

 

 

생 성게알 로제 파스타예요.

로제 파스타라 그런지 사실 성게의 맛이

확 죽는 맛이고요, 성게만 먹으면

살짝 씁쓸함이 올라오지만

로제 소스가 간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토마토향이 좀 더 진해서

로제 파스타로만 먹는다 하면

맛있는 맛이지만, 성게알이 들어간 파스타이기에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어요.

로제 파스타가 먹고 싶으면

차라리 제주 황게 로제 파스타가 

괜찮을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커피를 못 먹어서

티를 주문하였어요.

티의 종류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ㅠ

카모마엘이랑 페퍼민트였던 거 같아요..

날도 더워지고 해서 아이스로 해달라고 했고요.

시원하게 잘 먹었네요.

 

런치세트 가격이 28.000원인 거에 비하면

음식의 퀄리티, 양, 맛 모두 만족스러워요.

남자 2명이서 먹어도 적당하게 배부르거든요.

 

개인적으로 피자는 살짝 아쉬웠지만

나머지 음식들이 정말 좋고

가격 또한 정말 저렴하여

먹어보고 싶은 파스타를 

다 먹어보러 와도 괜찮을 거 같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블루밍가든이

판교 아브뉴프랑과 강남 이렇게

2군데밖에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거 같아요.

입소문을 타지 못하여 그런 건지

지점이 2개밖에 없다는 게 정말 아쉽네요.

:)

 


 

 

'블루밍가든 판교점'

 

031-704-7355

매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 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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